빅뱅의 탑이 과다복용했던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신경안정제?

♪빅뱅의 탑이 과다복용했던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신경안정제?♬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집에 가보면 식탁이나 냉장고 한켠에 많은 양의 약봉지들이 한 자리를 차지한다. 혈압약, 신경통약, 당뇨약...병명은 다양하겠지만 아뭏튼 익숙한 모습일 것이다. 약은 양날의 검임에 틀림없다. 혈압약의 경우 정상 혈압을 유지시켜주지만 평생을 먹어야만 한다. 한번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시간이 갈수록 약의 숫자는 더욱 더 늘어난다.

 

 

노인분중에 과연 약의 성분을 알고 드시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까? 얼마전, 빅뱅의 탑이 과다복용했던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신경안정제는 불면증 환자에게 많이 처방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환자 3명 중 1명꼴로 벤조다이아제핀계열의 신경안정제가 처방되고 있다고 한다. 이 약물을 노인분들이 장기간 과다복용했을 때, 약물 중독성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심평원은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약물을 노인이 주의해서 복용해야할 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약은 마약성 진통제 성분 '오피오이드'와 함께 먹을 경우, 호흡곤란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전했다. 이제는 국민들도 약에 대한 의식이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 적어도 자신이 먹고 있는 약의 성분이 어떠한 부작용이 있는지 정도는 알고 먹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