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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달걀 고르는 법 & 달걀의 올바른 보관법

by ʘ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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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달걀 고르는 법과 달걀의 올바른 보관법을 공유하려 합니다. 국민 식재료인 달걀을 좀 더 신선하게 활용하셔서 건강한 식탁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달걀
신선한 달걀 고르는 법 & 달걀의 올바른 보관법

 

1.

달걀은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영양 면에서 어느 것 하나 손색이 없어 완전식품이라 부릅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에 꼭 필요한 레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달걀노른자에 들어있는 레시틴은 뇌의 먹이라고 불릴 정도로 뇌 활동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분입니다. 덕분에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치매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달걀은 영양가에 비해 에너지가 낮고 소화 흡수가 잘됩니다. 달걀 2개는 고기 57~89g의 영양 가치와 같으며, 보통 달걀 2개에 단백질이 12g 들어 있어 이것만으로도 사람에게 하루 필요한 단백질의 30%를 충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지방이 32.6%나 들어 있는데 소화 흡수가 잘되어 98%의 소화율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콜레스테롤 타령이 지나치게 과장되는 바람에 마치 성인병을 만들어내는 원흉처럼 오해를 받아 한때는 달걀을 기피하기도 했습니다.

 

3.

실제로 달걀 한 개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 양은 250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정상인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 300mg에 육박합니다. 그러니 오랜 기간에 걸쳐 많이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지나치게 높여 동맥경화, 심장병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장질환 걱정에 달걀을 피하는 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국인의 경우 평균 달걀 섭취량은 하루 한 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달걀노른자에 풍부한 레시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에너지로 전환 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도 막아줍니다.

 

4.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 사람이라면 하루 한두 개 정도의 달걀 섭취는 문제가 되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육식을 주로 하는 서양인과는 달리 채소를 많이 먹고 우유 소비량도 적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달걀을 많이 먹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건강에 막대한 타격을 주는 유해성 콜레스테롤은 주로 포화지방을 함유한 육류나 튀김에 오히려 더 많습니다.

 

풀 위에 있는 달걀과 달걀 껍질
신선한 달걀 고르는 법 & 달걀의 올바른 보관법

 

신선한 달걀 고르는법 

  • 달걀 껍데기 전체의 결이 곱고 매끈하며, 더럽지 않아야 한다.
  • 껍데기 표면에 광택이 없고 까칠까칠한 게 좋은데, 오래도 벗겨져서 광택이 난다.
  • 깨뜨렸을 때 노른자의 높이가 높고 탄력이 있다.
  • 흰자의 두께가 두껍고 농후난백이 노른자의 주위에 분명하게 나타난다.
  • 깨뜨렸을 때 껍데기에서 잘 떨어지는 것이 신선하다.
  • 10% 소금물에 신선한 달걀을 넣으면 가라앉지만 오래된 달걀은 뜬다.

 

달걀의 올바른 보관법

  • 냉장 유통되는 달걀을 구입하고 냉장 온도에서 보관해야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 저온 저장이 가장 좋고 5℃에서 습도 80%의 조건이 가장 양호하다.
  • 수분이 많은 편이어서 저장 중에 온도의 변화를 크게 받는 식품이다.
  • 달걀은 3~5주 이내, 완전히 익힌 달걀은 일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 껍질이 얇을수록 세균이 침입하기 쉽고 주변의 냄새도 배어들므로 달걀을 보관할 때는 씻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 껍데기에 금이 발생하면 달걀 속의 지방 성분이 산화돼 변질된다.
  •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계속 호흡할 수 있도록 뾰족한 부분이 밑으로 향하게 하여 보관한다.
  • 충격을 가하거나 흔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
  • 호흡을 하기 때문에 냄새가 강한 식품과 함께 두지 말아야 한다.

 

 

출처: 우리집 밥상에서 더할 음식&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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