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으로 부터 큼지막한 한통의 식염포도당을 선물받았습니다. '포도당'은 병원에서 봤던 게 전부라 바로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금액이 너무 비싸면 부담스럽잖아요.
다행히 식염포도당의 가격은 1만원 내외 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1000알이나 되는 것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또 검색을 해봤습니다.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고 열심히 먹을 일만 남았습니다. 병원에서 맞는 포도당과 똑같은 기능을 한다고 하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가족들이 열심히 먹어보려구요.^^
제조원이 (주)녹식초알로에라 웬지 믿음이 갔습니다. 그리고 유통기한도 2024년도까지 넉넉하기 때문에 몇 년동안 먹어도 끄덕없겠지요.
특징을 살펴보니, 학창시절 성당에서 수련회에 갔던 기억이 났습니다. 한 여름에 산행을 하였는데, 출발하기 전에 교리교사분들이 손바닥에 소금을 조금씩 덜어주시면서 무조건 입에 털어넣으라고 했던... 요즘 같으면 식염포도당 2알정도 먹으면 되는데 말이지요.^^
암튼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등산과 같은 외부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적어도 탈수 증상은 예방할 수 있을테니까요.
호기심에 한 알을 입에 넣고 비타민처럼 지근지근 씹어봤습니다. 하도 짜서 소금덩어리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성분도 다양하게 들어 있네요.
함수결정포도당 67.295%
정제염 30%
옥수수전분,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비타민D3 혼합제제
비타민B1염산염
비타민C혼합제제
판토텐산칼슘
복용방법을 보니, 1일 3~4회, 1회에 1~2알을 먹으라고 합니다.
단, 너무 많이 먹게 되면 구토, 위장장애, 심부전, 부종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과하지 않게 먹는 것이 좋겠지요. 과하게 먹을 만큼 맛이 좋은 것도 아니니 걱정은 안해도 되겠지만요.^^ 솔직히 1000알은 좀 부담스러워요. 좀 더 적은 갯수가 들어있는 것도 있으니, 이번 여름도 잘 넘겨보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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