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사혈요법으로 알레르기 비염에서 해방되다!
15년전에 쓴 글인듯 합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다시 올립니다. 지금은 비염으로 고생했던 시절이 있었던가라는 생각이 들만큼 비염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약 20년전부터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고생을 해왔습니다. 충농증이 아닌가 해서 병원에 가보았는데 그때 처음으로 제 병명에 대해서 알았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항상 알레르기 비염은 저의 일부로 안고 살았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언제나 대여섯번의 재치기와 콧물 닦는일로 하루일과를 시작했구요. 제 몸은 어찌나 온도 변화에 민감한지 버스안에서 잠깐 졸았을 경우에도, 책상에 잠깐 엎드려 자고 일어났을 때에도 여지없이 이어지는 재치기와 콧물(정말 고생해보지 않은 분들은 모를 것입니다. 재치기소리 정말 요란하거든요.ㅠㅠ).
사혈을 시작하고 나서 약 2달 정도 지났을까?그러니깐 2번혈(위장혈)과 3번혈(뿌리혈)을 1주일에 한번씩만 했으니깐 횟수로는 8번쯤 되었구요. 어혈량은 많이 나와야 1/2캡정도 였으니 뭐 그다지 많이 나왔다고 할 수는 없겠네요.
그런데 어느날 곰곰이 생각해보니깐 항상 제분신처럼 따라 다녔던 재치기와 콧물이 사라진겁니다. 너무도 신기해서 가족들에게 막 떠들어댔죠. 완전히 완치가 되었다고 장담하지는 못합니다. 아직도 저는 2번과 3번혈만을 사혈하기 때문에 어혈의 이동으로 언제 다시 예전대로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 제 자신의 상태를 보았을때 기본사혈(2-3-6-8번혈)만 가지고도 완전히 나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금은 환절기라 그런지 아침에 어쩌다 한번씩 재채기를 하곤 하지만 잠깐 졸거나 기타의 경우에는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점심식사를 마치면 책상에서 약 5~10분을 자는게 일과이거든요. 지금도 매일매일 신기해합니다. 하루이틀도 아닌 거의 20년을 함께한 불청객들이 사라졌다는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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