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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선물해 준 크릴오일. 생각해준 성의를 생각해서 열심히 먹고 있었습니다. 헐, 그런데 크릴오일을 선물해준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크릴오일을 당장 버리라는 거예요. 그리고 크릴오일의 문제점에 대해 식약처에서 발표한 기사(http://news.tf.co.kr/read/economy/1796900.htm)를 보내왔습니다. 아깝긴 했지만 당장 버리라는 말에 얼른 버렸습니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내용인 즉은 12개의 제품에서 항산화제인 에톡시퀸과 추출용매(헥산, 초산에틸 등)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거였습니다.
에톡시퀸이라는 용어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독성 살균제(https://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620). 건강해지라고 선물해준 지인의 입장에서는 좋은 일하고 난감한 상황이 되었으니 쩝... 이미 먹은 걸 어쩌겠어요. 앞으로는 뭐든 조심해서 먹어야지요. 그런데 워낙 광고들을 많이 하고 있으니, 소비자입장에서는 억울할 뿐입니다.
아뭏튼 뭔 말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몸에 좋지 않다고 하니 더 이상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론 41개 제품 가운데 12개의 제품이 회수·폐기 된다고 하니, 혹시라도 괜찮은 제품의 크릴오일을 드시고 계신 분들은 잘 확인하고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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