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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정보] 약은 석유로 만들어진다

by ʘ 2017.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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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약은 석유로 만들어진다 ♬

 

 

 

우리 몸음 밖에서 들어온 이물질에 매우 민감하다. 대부분의 약은 석유로 만든 화학물질로, 몸에는 위험한 이물질이자 자연스러운 몸속 균형을 어지럽히는 침략자다. 몸에는 면역체계가 갖추어져 있다. 이는 세균, 바이러스 등의 병원균과 이물질을 공격, 배제하거나 같은 질병에 반복해서 걸리지 않도록 작동한다. 하지만 몸을 지켜주는 면역이 음식, 꽃가루, 약 등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도리어 우리 몸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알레르기다.

 

예를 들면 화분증, 즉 꽃가루알레르기는 꽃가루에 반응해 심한 재채기와 콧물이 나는 알레르기다. 앞서 언급한 아나필락시스도 심한 알레르기 증상이다. 이는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뜻하는 라틴어 필락시스(phylaxis)에서 유래한 말로, 과거 말미잘의 독소를 연구하던 실험에서 관찰된 증상이다. 개에게 소량의 독을 처음 주사했을 때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지만, 나중에 또 한 번 주사를 맞혔더니 갑자기 호흡곤란과 하혈을 일으키며 죽은 것이다. 아니필락시스는 모든 포유동물에게 갑자기 생길 수 있다. 인체에서는 말벌 독이나 국수, 밀, 달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약으로 인한 사망자도 많다.

 

약은 가장 중요한 간이나 신장에도 부담을 준다. 대개 사람들은 약의 작용을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멋대로 구분한다. 예를 들어 열이 떨어졌다면 '효과가 있다'며 기뻐하고, 머리가 멍하면 '부작용이 생겼다'고 잔뜩 찌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약이 몸에 일으키는 부자연스러운 작용'이라는 의미로 보면 효능도 부작용도 똑같은 '약리작용'이다.

 

간은 몸에 들어온 물질을 분해해서 유해한 것을 해독한다. 약이 매일같이 몸 안으로 들어오면 간은 과로해져서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신장도 마찬가지다. 신장은 혈액을 여과해 불필요한 물질이나 이물질을 소변과 함께 배출한다. 많은 양의 약은 정화 작용도 약화시킨다. 또 모든 약은 장 속 환경이나 호르몬 등 몸 속 균형을 어지럽힌다. 통증과 같이 견디기 힘든 증상을 일시적으로라도 줄이는 것뿐이라면 약은 편리하고 고맙다. 그러나 그 대가는 너무나도 크다.

 

 

 

출처: 약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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