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나 생선을 좋아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할 요산
요산은 세포의 핵 속에 있는 핵산의 염기[퓨린체]가 분해되면 나온다. 고기나 생선 등의 동물성 단백질에는 핵산이 많으므로, 이것을 먹으면 요산의 수치가 올라간다. 요산은 이름처럼 주로 소변으로 배출된다.
요산이 올라가는 질환을 통풍이라고 한다. 요산의 수치가 높으면 요산이 몸속에서 결정을 만든다. 많은 경우 엄지발가락이 붙은 '뿌리' 근처에서 요산 결정을 일으킨다. 이른바 통풍 발작이다.
통풍 발작이 생기면 관절이 부어올라 걸을 수 없는 것은 물론 가만히 있어도 견디기 힘든 격심한 통증이 온다. 바람이 불기만 해도 격심한 통증이 계속되는 것이 통풍이라는 이름의 유래이다.
통풍의 경우에는 통증에다 요산이 신장에 침착해 신장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 큰 문제가 된다. 요산의 수치가 높을 때는 요산을 만들지 않도록 하는 약을 먹게 한다. 물론 요산의 바탕이 되는 핵산을 많이 함유한 고기나 생선을 줄이는 식사 요법도 한다.
유전적으로 요산을 만들기 전의 효소가 적은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고기와 생선을 조금만 먹어도 요산 수치가 올라간다.
술은 요산 수치를 상승시키으로 통풍이 있는 분들은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이 요산의 합성을 촉진하는 한편, 요산의 배설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술에는 알코올뿐만 아니라 핵산도 함유되어 있다. 핵산 함유량이 유난히 많은 것은 맥주이다. 큰 병 1qud(633mL)에 32.4mg으로, 청주나 소주(뜨거운 물과 섞은 것) 등과 비교해서 무려 10~1000배의 핵산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마시지 말아야 한다.
출처:건강 검진 결과로 알아보는 나의 건강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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