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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살 빼는 약, 올리스타트의 부작용

by ʘ 2018.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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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는 약, 올리스타트의 부작용


 

오랜 세월 장기간 처방해도 심각한 부작용이 없었던 약물은 올리스타르로 제약회사인 로슈에서 제니칼이라는 상품명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알리라는 상품명으로 출시했다.

 

울리스타트의 기전은 간단하다.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췌장 리파아제에 대한 억제제다. 쉽게 말해 이 약물(보통 120mg을 식전에 섭취한다)을 먹으면 중성지방이 지방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지방흡수를 못해서 열량 섭취가 줄어든다. 열량이 많은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중성지방 섭취가 안 되니 살이 빠지는 것이다. 이런 획기적인 기전 덕분에 이 약물은 3개월 이상의 장기간 사용에서 의미 있게 체중을 감량시켰다. 그래서 올리스타트는 비만 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이 처방된 약물임과 동시에 가장 오래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그 대가 역시 만만치 않다.

 

 

  올리스타트의 부작용

 

가장 큰 부작용은 지방이 흡수가 안되므로 복부 불편감과 더불어 지방이 대변과 함께 나온다는 점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지방변은 꽤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부작용이다. 물론 그런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장기간 빠지는 체중은 많지 않아서 단독 약물 요법으로 비만을 치료하기는 어렵다.

 

 

출처: 과학으로 먹는 3대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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