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사마귀, 티눈은 왜 생기는가?

by ʘ 2018. 1. 4.
728x90
반응형

사마귀, 티눈은 왜 생기는가?


 사마귀(손발에 생기는 바이러스성 사마귀와 몸의 표면에 생기는 노인성 사마귀를 포함), 티눈, 갱글리온(ganglion), 지방종 등 자연히 생겼다가 자연히 사라지는 양성의 종류가 왜 생기는가를 명확히 밝힌 연구는 이제까지 특별히 있지는 않았던 것이 아닌가? 실제로 사마귀와 티눈에 대한 치료로서 외과적인 적출과 기타 여러 가지의 방법이 개발되어 있다. 그러나 발증의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까지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이 수수께끼가 풀렸다.

 

 

 

내가 추진하고 있는 면역학 연구는 종래의 면역학의 기틀을 미래의 의학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미래면역학'이라고 자칭하고 있지만, 《미래면역학》의 공동연구자인 후쿠다 미노루 의사가 매우 재미있는 사실을 밝혀준 것이다. 원래 외과의사인 후쿠다 씨는 미래면역학 연구를 진행하는 중에 침술치료의 유효성을 깨달은 후로 그것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다. 냉증이 있는 중·고연령의 여성이나 요통을 앓는 사람, 암 환자에게 침술 치료를 하고 있는 후쿠다 씨는 자락(刺絡)이라는 침술치료로 냉증과 요통이 치유되며 암이 축소되고 또한 사마귀, 티눈, 갱글리온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것들이 사라지는 것을 우연히 발견한 것이다. 냉증, 요통, 암도 모두 교감신경 긴장에서 일어나며 그 배경에 전신성 혈액순환장애가 있다. 다시 말하면 침술치료로 혈류가 개선되어 본체인 병이 낫기 시작하고 동시에 이 혈류 개선이 사마귀, 티눈, 갱글리온을 없앤 것이다.

 

 

우리 몸 속의 조직에는 활성화되지 않은 바이러스가 언제나 상당수 존재한다. 또 조직에서는 노폐물이 끊임없이 산출된다. 그 때문에 말초에서 혈액순환장애가 일어나면 바이러스가 되살아나서 사마귀를 만들기도 하고 티눈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또 혈액순환장애는 노폐물을 조직 속에 남기기 때문에 갱글리온이나 지방종이 생긴다. 이것이 양성종류의 발증 메커니즘이었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을 치료하는 데는 적출도 아니고 물에 담가서 불리는 것도 아니다. 단지 혈류를 개선하기만 하면 자연히 제거된다.

 

반대로 사마귀, 티눈, 갱글리온이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는 생활을 하고 있지 않는가를 반성하고 마음을 편히 갖도록 유의하는 일도 중요하다.

 

[출처=의료가 병을 만든다, p.63-65]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