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일구침은 필수!
심천사혈요법에서는 일구침의 명칭을 ‘심천일구사혈기(채혈기)’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시각으로 용어를 사용하다보니 ‘일구침’이라고 했기 때문에 혼돈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건강하다는 것은 자율신경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행을 한다는 것은 정신적인 즐거움 대비, 육체적으로는 힘이 듭니다. 환경이 바뀌었다는 자체만으로도 교감신경이 우세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비상모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고 보니 낯선 환경에서 낯선 음식을 먹었을 때, 잘 체하게 됩니다. 또한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혈(血)의 정체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는 여행에서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일상의 생활 속에서도 흔히 발생됩니다. 이럴 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의식은 점점 더 가물가물 멀어질 것입니다.
이때, 최선의 방법은 일구침을 이용해서 손끝 발끝을 따주는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 십선혈 즉, 손끝만 따주어도 의식이 돌아옵니다. 세상인심이 이상해져서 좋은 일 하고도 원치않는 상황이 될까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족의 경우라면 망설일 필요가 없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일구침을 여러 개 구입해서 가까운 곳에 항상 비치해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계시면 더더욱 챙겨드려야 합니다. 물론 젊은 세대도 예외는 없습니다. 대학생들의 경우, MT와 같은 곳을 가게 되면 무서울 정도로 폭음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때에도 급체로 쓰러지는 학생들이 있는데, 지혜로운 교수님들은 일구침을 꼭 챙겨 가십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는 것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해당되기 때문에 자동차 안, 가방 속에 항상 챙겨서 다니는 센스는 기본이겠지요!^^
일구침과 관련해서 임상의 예를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감기약을 복용 후, 감기약의 부작용으로 일순간 온 몸에 두드러기 발진이 일어나면서 의식이 가물가물한 경우가 발생했었습니다. 이때, 취했던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일구침으로 십선혈을 따주었다.
둘째, 119에 전화했다.
셋째,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팔다리를 주물렀다.
구급차는 10분 이내에 도착했고, 구급차를 타고 출발한지 2-3분도 채 안되어 의식이 돌아옴을 알았지만 구급차를 집으로 돌릴 수 없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서 영양제 한 대 맞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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