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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혈정보

사침요령과 주의할 점

by ʘ 2018.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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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혈을 처음 하시는 분들의 경우, 두려운 마음에 사혈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혈자리인 2번혈(위장혈)과 3번혈(뿌리혈)의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할 만큼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주의 사항만 숙지하시면 좀 더 효율적인 사혈을 하실 수 있습니다.

 

 

 

1. 눈에 보이는 혈관은 피해서 찌를 것!

 

심천사혈요법에서 하는 사혈의 목적은 말초모세혈관에 걸려있는 어혈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혈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 번째 사침만 조심스럽게 혈관을 피해 찌른다. 두 번째부터는 피부층이 어혈로 덮이기 때문에 혈관이 찔릴 위험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2. 뼈에 직접 찌르지 말 것!

 

두피나 관절부위와 같이 뼈가 맞닿는 부분에 직접 사침하게 되면 소나무 껍질을 벗기면 송진이 나오듯이 뼈의 보호막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3. 부항기 크기에 맞게 최대한 넓게 골고루 사침할 것!

섬유질화된 어혈의 경우 어혈이 잘 안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부항컵 크기에 맞게 최대한 넓게 골고루 사침하여 어혈이 나올 수 있도록 한다.

 

 

4. 상대를 배려하면서 사침할 것!

 

각자의 몸 상태에 따라 사침할 때, 통증이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통증의 강도를 물어보면서 사침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5. 어혈이 안 나올수록 부항기압을 약하게 걸 것!

 

어혈이 질길수록 잘 나오지 않는다. 이때 어혈을 잘 나오도록 하는 방법은 약간의 생혈이 적절하게 섞여서 나오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부항기의 압을 너무 강하게 걸면 생혈층이 차단되기 때문에 어혈은 나오지 않고 수포(물집)만 생길 수 있다.

 

 

6. 거품은 건조한 피부로 인해 공기가 들어간 것!

 

사혈을 하다보면 부항컵에 거품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공기가 들어가서 생긴 것이다. 이때에는 부항컵이 닿는 피부에 바세린이나 크림을 발라 주면 피부층와 부항컵사이의 압착이 잘 되어 공기가 들어가지 않는다.

 

 

7. 사혈할 부위보다 부항컵이 클수록 어혈이 잘 나온다!

 

사혈할 부위보다 부항컵이 클수록 어혈이 잘 나오지만 사혈할 부위의 공간이 좁아 부항기의 압이 잘 걸리지 않을 경우에는 작은 부항컵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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