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피부는 계면활성제의 부작용이다
손끝 갈라짐, 건조하거나 거친 피부, 아토피,
주부습진, 노인에게 나타나는 피부 가려움증,
그리고 피부에 생기는 각질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계속 들고 있다.
그렇다면 계면활성제를 의심해보자.
식초와 샐러드유는 서로 섞이지 않지만
여기에 달걀노른자를 더해서 저으면
걸쭉한 마요네즈가 된다.
달걀노른자에 함유된 인지질인 레시틴이
물과 기름을 융합하기 때문이다.
이 레시틴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계면활성제로, 유화와 세척작용을 한다.
바디워시, 샴푸, 린스, 입욕제, 로션, 크림,
그리고 기초화장품의 대부분에 계면활성제가
사용되고 있다.
그릇을 닦으면 곧바로 손이 거칠어지거나,
입욕제나 보습 크림으로 피부가 촉촉해진 것
같은데 얼마 안 가 다시 건조해진다면
계면활성제가 원인일 수 있다.
가장 오래되고 일상적인 계면활성제 제품은
비누다. 유목민이 장작 위에서
양고기를 구울 때 알칼리성인
잿더미 위에 고깃기름이 떨어져
굳은 것이 비누의 기원이라고 한다.
그러나 비누는 미네랄과 성질이 서로
맞이 않아, 미네랄 성분이 많은 유럽의
경수에서는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
그래서 석유계의 합성 계면활성제가
사용되는 것이다. 이 물질은 경수에서도
거품이 잘 나고, 오염도 잘 지워지는 대신
피부 본래의 유분을 너무 많이 빼앗아
다양한 피부질환을 유발한다.
입욕제나 크림, 린스 등도 사실은 피부를
거칠게 한다. 피부나 머리카락에는 수분이
빠져서 건조해지지 않도록 표면에
유분(피지)막이 퍼져 있다. 그 막이
계면활성제에 의해 일부 파괴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이다.
최근에는 '피부가 곧바로 탱탱해지고,
윤기가 나고, 촉촉하고 매끈매끈해진다'는
보습제가 많이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씻는 기분'이나 '씻고 난 느낌'이
더 잘 들게 할 뿐, 피부나 머리카락의
손상을 보충하지는 못한다.
[자료출처=약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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