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메가도스요법을 할 때 꼭 지켜야 하는 주의사항 4가지를 소개합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한 것이니 만큼 지혜로운 건강 챙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메가도스(megadose)란?
고용량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 즉 비타민c의 권장량인 2000mg이상을 섭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비타민C의 성인 일일 섭취권장량이 한국영양학회 기준으로 75~100mg 정도이고, 상한 섭취 용량이 2000mg정도인 것에 비해서, 메가도스는 그 상한 섭취의 권장량인 2000mg 이상을 섭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타민C의 권장섭취량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오랫동안 그 기준이 확립되지 않은 만큼 절대적인 섭취권장량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메가도스요법이라 할 때, 그 창시자가 바로 라이너스폴링이라는 사람인데, 라이너스 폴링의 경우는 6~18g, 그리고 현재 메가도스 요법의 유명 인사인 로버트 캐스카트는 4~15g을 일일 비타민C의 메가도스 권장량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메가도스요법이 많은 지지를 받게 된 것은, 비타민C가 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가 우리 몸의 부족하게 되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괴혈병입니다. 괴혈병은 잇몸, 뼈, 온 몸의 조직에서 피가 줄줄 나고 나중에는 이빨도 빠지고, 그러다가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는 굉장히 충격적이고 심각한 병입니다.
사실 비타민C는 과일이나 채소에 굉장히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한 식사를 올바르게 하는 경우라면, 비타민C가 부족해서 병까지 걸리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메가도스요법을 할 때 정말로 주의해야 할 4가지 있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요법 주의사항 4가지
첫째, 공복섭취는 안 됩니다
비타민C는 식사 중간이나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위 점막을 자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위의 산도는 PH2~3 정도이고, 비타민C의 산도는 PH3 정도인데 비타민C의 산도가 위산보다는 조금 낮지만 위장기능이 약화되어 있는 사람이 어떤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되면, 위 점막을 자극하여 속 쓰림이 발생할 수 있고, 위염이나 역류성식도염까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둘째,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 이기 때문에 체내에 수분이 충분할 때 높은 농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비타민C 단독으로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영양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특히 마그네슘과 비타민 B6인 피리독신 섭취를 늘려 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이런 영양소들을 같이 섭취해야 신장결석을 발생하게 하는 옥살산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마그네슘과 비타민 B6 피리독신이라고 부르는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넷째, 신장 기능이 안 좋은 사람은 메가도스요법을 절대로 하면 안 됩니다
1000mg이하의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경우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고용량의 비타민C를 섭취하게되면 콩팥에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콩팥수치 검사를 해보고 전문의와 상의 후에 메가도스요법을 실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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