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혈과 철분의 관계는 중요하다. 사혈은 피부족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나쁜 어혈이라 할지라도 피는 피다. 그래서 빼낸 만큼 채워줘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특히 철분은 더욱 그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사혈로 몸 상태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안타까운 상황도 많이 본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철분의 중요성을 잘 인식했으면 좋겠다.
사혈과 철분의 관계
우리 몸의 혈액 속에는 다양한 성분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수많은 먹이사슬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성분이 만들어지고 쓰여지면서 일정한 환경을 조성한다. 우리 몸의 본체인 체세포는 미로와도 같은 수많은 혈관의 끝에 있으면서, 혈액을 통해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어야만 체세포는 일정하게 분열하여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개개인의 존재는 매일 맑은 공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각자의 체세포에게 물어보면 의외의 대답에 놀랄 것이다. 가끔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며칠씩 굶기도 하고, 어느 때는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죽을 것 같은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혈관이 막힌 지 오래되어 혈질이 산성화되어 조직은 약해지고, 이 과정에서 우리 몸속의 체세포는 예민한 신호를 내보내고, 때론 고통이 심하여 아우성을 치고 있지만 우둔한 우리는 무시하기 일쑤다. 이와 같이 체세포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그것은 단연 ‘산소공급’ ‘산소공급’이라고 말할 것이다.
인간은 1~2주 정도는 먹지 않아도 버틸 수 있다. 하지만 산소의 경우는 다르다. 단 몇 분만 공급되지 않아도 생명의 위협을 느낄 것이다. 우리 몸의 본체인 체세포도 마찬가지다. 체세포는 말초 모세혈관이 50%50% 이상 막히게 되면 늘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공포스러운 환경에서 힘들게 버틸 것이다.
혈액순환을 위해서, 체세포의 병변을 스스로 재생하게 하려는 의도로 사혈이라는 행위를 한다. 사혈에 대한 충족된 조치가 취해지지 않거나 무분별한 사혈을 하게 되었을 때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과민 현상은 바로 산소부족이다. 사혈을 통한 어혈의 제거로 혈액의 농도가 묽어지게 되면,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지는 것은 상식이다. 이 정도의 문제점도 인식하지 못한 채 사혈을 하는 것은 정말 무지한 행동이다.
지구 전체를 통틀어도 몸의 상태가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조혈의 기능, 어혈의 질, 어혈의 양, 피의 탁도, 혈액의 유속, 혈액의 농도, 혈관의 개체 수, 체세포의 개체 수 등. 이처럼 다양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체력도 다르다. 이것이 바로 어혈을 제거하고 나서도 부족분과 개선의 여지가 모두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우리 몸에 혈액 부족의 현상이 나타나면 산소도 부족해진다. 혈액 부족이 발생하면 몸이 힘들어 지기 때문에 혈액 부족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약으로 된 철분제가 아닌 사혈에 필요한 철분 섭취와 적용이 필수적이다. 심천생리학에는 농축 엑기스로 만들어진 ‘철*영’ ‘철*영’이라는 제품이 있다. 사혈 하는 기간에 혈액 부족을 겪지 않도록 만들어진 가공제품이다. 일반적인 철분제는 우리 몸에서 가공하기가 쉽지 않고 화학적 가공 기법이라 장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흡수율이 떨어지거나 변비가 생기는 현상들이 나타난다. 그래서 사혈을 할 때 일반적인 철분제로는 혈액 부족을 막을 수 없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사혈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영양과 철분의 철저한 적용을 염두에 두셔야 한다. 특히 혈중 산소부족은 체세포의 항상성 유지가 어려워지므로 ‘철분제의 적용’ 에 대한 생각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절실하다. 자칫 사혈은 ‘철분제 없이는 하면 안 된다’ 또는 ‘‘사혈 할 때 철분제는 필수다’라는 등.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서 해석이 분분할 소지가 있다.
살아있는 생명체에는 각자의 환경에서 살아남는 법을 깨우친 진화론적 알아차림이 있다. 그중에서 산소가 풍족한 곳에서 진화를 한 인간과 인간 내면의 수많은 체세포와 미생물조차도 산소포화도, 0.9% 염분, 전해질, 36.5도 체온, 풍족한 영양, 혈액 Ph7.4를 통한 항상성의 유지다. 이것의 가장 큰 영향력은 신장과 간 기능이 그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게 맞다. 이러한 환경이 흐트러지게 되면 우리 몸은 자율조절 시스템에 의해서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비상모드로 바뀐다. 그중에서도 산소포화도의 부족분이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크기에 혈액 부족 중에서도 산소의 결핍을 주의하라고 한다. 그러한 이유로 사혈 시 철분제의 적용은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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