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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혈정보

사혈로 치료 불가능한 증세 구분 방법

by ʘ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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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혈요법이 막힌 혈관을 뚫어, 피를 잘 돌게 함으로써 피가 못 돌아 발생하는 병을 광범위하게 치료하는 효능은 있지만 여기에도 단점이 있고 불가능한 증세 도 있습니다.

 

 

 

3가지 기준으로 구분합니다.

 

1. 혈관이 막힌 부위가 부항기를 이용해 어혈을 뽑아낼 수 있는 사정권 안에 있느냐? 없느냐?

대표적인 부위가 바로 췌장입니다. 이런 곳은 침과 사혈을 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어혈을 직접 뽑는 방법이므로 조혈기능이 살아 있느냐?

 

대부분 어혈이 잘 나와 주면 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어혈을 뺀 만큼 조혈기능이 살아서 보충을 해 줄 기능이 있느냐? 없느냐? 조혈기능이 없는 경우에는 사혈하면 안 됩니다.

 

 

 

3. 응급을 요하는 생명이 위독한 환자인가?

 

사혈을 하든, 안 하든 이미 죽음 직전에 놓여 있을 때, 즉 이미 응급상황에 숨이 끊어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는 사혈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러면 어느 상황에서 우리가 응급을 요하는 거고, 이미 사혈해도 때가 늦었다고 할 수 있는가?

 

이것은 역으로 풀면 쉽게 나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심장이 멎으려고 하면 모세혈관이 적어도 80% 이상이 막혀야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양수기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양수기는 어때요? 물이 앞으로 나간 만큼 뒤쪽에서 끌려 들어와야 됩니다. 그런데 앞으로 나가는 물줄기가 100% 딱 막히면, 양수기가 돌아갈 수 있을까요? 못 돌아갑니다. 그러면 조금만 틔어주면 어떨까요? 억지로 돌아가겠죠.

 

이런 논리와 마찬가지로 우리 심장이 박동을 못 하고 완전히 멈추려고 하면, 심장 앞에서 피가 뿜어져 나가는 양이 전체의 80% 이상의 막히면 심장이 양수기 앞부분을 맞아서 모터가 멈추는 식으로 막힐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나이가 70~80대라면 일반적으로 80% 이상이 막힌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상태혈액이 완전히 걸쭉한 상태가 되면 어떨까요? 심장 앞뒤가 다 막힐 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사혈을 해도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 어혈이 쌓이는 게 정해져 있을까요?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서 쌓이는 위치가 전부 다릅니다.

 

사람이 죽을 때, 손끝 발끝에서부터 죽어 들어옵니다. 그러면 다른 곳에 쌓일 어혈이 심장 쪽에서 많이 쌓여 있다면 어떨까요? 80% 이내가 막혀도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심장 바로 앞부분에서 막혀버리면

 

예를 들어서

 

손발 쪽의 혈관은 열려 있는데, 심장 앞부분으로 나가는 위치가 막혀 있으면, 숨이 끊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숨이 끊어지려고 할 때, 5번(협심증혈)을 자꾸 빼 줘보면 어떨까요?

 

다행히 다른 쪽이 많이 막히지 않고 여분이 좀 남아 있다고 하면, 5번 협심증혈을 뚫어주는 것도 다시 소생시킬 수 있는 작은 희망입니다.

 

작은 섬에 성냥불을 그어 놓으면 어때요? 불이 아주 약한데, 거기다 하나씩 하나씩 성냥을 놓으면 불씨는 자꾸 커질 것입니다. 이러는 식으로 쪼끔 쪼끔 어혈을 자꾸 빼내어 심장 쪽으로 생혈이 돌 수 있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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