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를 이용한 건강 노하우
음식을 조리할 때 '약방의 감초' 처럼 등장하는 게 식초다. 음식의 풍미를 돋우며 입맛 돌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 식초를 이제 양념 개념 대신 건강을 위해 찾아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신맛 때문에 산성 식품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식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흰 쌀밥이나 회식 문화로 인해 돼지고기, 소고기 같은 육류 요리를 즐겨 먹을 경우 적정량의 식초를 섭취해 체질이 산성화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다.
▲예민한 신경을 편안하게
생리 때가 되면 유독 신경이 예민해져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쉽게 흥분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혈액 속 노폐물때문이기도 하다. 이때 식초가 들어간 음식이 해독 작용에 얼마간 효과적이다. 또한 식초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만드는 데 일조해 날카로워진 기분을 완화시킨다.
▲여름에는 살균력이 강한 식초를
장티푸스나 이질 등 여름에는 식중독이 걱정이다. 냉면이나 초밥 같은 음식을 먹을 때 식초를 넣으면 맛도 있지만 살균 작용을 해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음식을 조리할 때 먼저 소금을 넣고 그 다음 식초, 간장 순으로 넣어주면 음식 본연의 향기를 보존하면서 새콤한 식초의 향을 지킬 수 있다
▲위가 약할 때는 농도를 약하게
위궤양, 위산 과다에 걸리거나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한 사람이 농도 짙은 식초를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럴 때는 초마늘 같은 음식을 통해 일정량을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위를 편안하게 하면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
현미식초나 오곡식초에는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좋다. 특히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식초는 변비 예방과 소화를 돕는다. 솔잎식초는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사과식초는 장의 이상을 바로잡고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처럼 체질에 맞게 식초를 잘 선택해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출처=한상준의 식초독립, p.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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