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리놀렌산의 효능, 복용방법, 주의사항

감마리놀렌산의 효능, 복용방법,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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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심이 많다보니 다양한 자료를 보게 됩니다. 솔직히 이름은 생소하지만 오메가-6 지방산의 하나라고 하니 좀 더 알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게 되네요.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꽃종자유에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럼, 감마리놀렌산의 효능과 복용방법,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마리놀레산의 효능

  

 

1. 감마리놀렌은 항염작용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 PGE1을 생성한다. 프로스타글란딘  PGE1은 염증을 방지하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혈액순환이 잘되게 한다. 또 심장마비와 뇌졸증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련과 혈전의 형성을 막아 주며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또한 위장의 점액분비를 증가시켜 위장을 보호하는 작용도 한다.

 

2. 면역을 억제하는 작용이 뛰어나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병'에 효과가 뛰어나다.

 

3. 감마리놀렌산은 두뇌 성장발달과 기능에 필수적인 오일이다. 임신부는 태아의 두뇌발육을 위해 복용해야 하며, 유아는 모유를 통하여 공급받을 수 있다. 집중부족, 활동과다 어린이에게도 도움을 준다.

 

3. 감마리놀렌산은 몸에서 알코올 농도를 잘 분해하며, 음주 후에 오는 우울증이나 감정 기복을 줄여준다.

 

4. 감마리놀렌산은 몸의 물질대사를 정상화하고 지방을 자극해 살을 빼 준다. 감마리놀렌산에서 생성된 PGE1이 몸속 깊숙이 있는 갈색지방의 사립체를 자극하여 칼로리를 태워 줌으로써 충분히 먹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게 도와준다.

 

5. 습진, 피부병에 잘 걸리는 환자는 유전적으로 식물성 기름에 있는 리놀산을 감마리놀렌산으로 바꾸는 기능이 부족하다. 이러한 여성의 모유에는 GLA가 부족하여 아이도 습진에 잘 걸리는 것을 볼 수 있다. GLA는 습진에 효과가 있으나, 4개월가량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6. 눈이 건조하고 뻑뻑한 증상, 골다공증, 습진, 피부병 등에도 효과가 있다.

 

7. 달맞이꽃종자유는 여성의 월경전증후군과 폐경기 무렵의 부종과 유방통, 화끈 달아오르고 땀이 나는 증상에 하루 2~3g씩 먹으면 도움이 되고,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편두통에도 효과적이다.

 

 

  감마리놀렌산 복용방법

 

1. 감마리놀렌산의 일반적인 용량은 하루 250mg 정도이고, 질병에는 400~600mg이 적절하다. 어린이는 50~200mg이 적당하다. 달맞이꽃종자유, 보라지유, 블랙커런트씨유의 라벨을 보면 감마리놀렌산이 캡슐당 몇 mg 들어 있는지 명기되어 있다.

 

2. 류머티즘 관절염, 중성지방 강하에는 하루 250~500mg씩 식후 복용한다.

 

3. 살을 빼려면 감마리놀렌산을 최소 250mg씩 하루 2~3번 복용한다. 캡슐로는 2캡슐씩 하루 2~3번.

 

4.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3오일과 같이 복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 필수지방산이 효율적으로 대사하기 위해서는 비타민E등 여러 가지 비타민이 필요하므로 종합비타민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다.

 

5. 식사와 함께 먹어야 담즙이 나와 기름이 잘 소화된다. 매우 드문 경우지만 간혹 식전에 먹으면 속이 편하지 않다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는 식후에 복용하면 된다.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은 소화효소와 함께 복용한다.

 

 

  감마리놀렌산 주의사항

 

1. 임산부는 의사의 권고에 의해 복용할 수 있으나 감마리놀렌산이 조기진통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 의사의 진단에 따라 조기 출산할 가능성이 있으면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태아의 두뇌발육을 위해 오메가-3오일을 복용하는 것은 안전하다.

 

2. 간질 환자와 정신분열증 처방약을 먹는 환자는 복용하면 안 된다.

 

3. 혈액을 묽게 하므로 혈우병이 있는 사람이나 혈액을 묽게 하는 와파린 같은 처방약을 복용하는 사람, 에이즈환자는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4. 신선함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한다. 따라서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대량 세일을 하는 제품은 구입하면 안 된다.

 

 

출처:우리집 주치의 자연의학, 자연치료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