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음주 습관도 잘 가져야 합니다. 젊다고 방심해서도 안되지만 한잔을 마시더라도 이왕이면 지혜롭게 마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 과음, 폭음을 피할 것
과음과 폭음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커다란 손상을 가져오며 여러 가지 병의 원인이 된다.
2. 첫 잔은 오래, 그리고 천천히 마실 것
알코올 농도가 높은 술을 첫잔부터 단숨에 마시면 위염이나 위 점막에 가벼운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고 몸 전반에 무리를 주게 된다.
3. 체질을 알고 마실 것
술을 조금만 마셔도 숨이 가쁘고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알코올 분해효소인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와 보조효소인 NAD가 선천적으로 부족하므로 술을 과하게 마시면 위험할 수도 있다.
4. 안주를 잘 먹으면서 마실 것
공복에 마시면 알코올의 흡수속도가 빨라지고 혈중 알코올 농도는 급격히 상승하므로 음주 전에 반드시 먼저 음식을 먹거나, 건배 뒤에 잔을 내려놓고 안주를 먼저 먹는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고단백질 음식은 간장에서 알코올 해독을 할 때 에너지원 구실을 한다.
5. 술과 담배는 한꺼번에 마시거나 피지 말 것
니코틴은 알코올에 잘 용해서 술 마실 때 담배까지 피우면 술이 더 빨리 취한다. 니코틴 외에도 담배에 포함된 각종 유해물질과 발암물질이 알코올에 용해되어 그로 인해 저항력과 암 발생 억제력이 감소된 몸을 공격한다.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등에 걸릴 위험성이 있다.
6. 대화를 하면서 천천히 마실 것
혼자서 술을 마시면 속도도 빨라지고 양도 많이 마시게 된다.
7. 무리하게 술을 권하지 말 것
사람마다 그날 컨디션과 상황, 주량 등이 다 같을 수 없기 때문에 억지로 술을 권하는 것은 실례가 된다.
8. 술이 세다고 자만하지 말 것
술을 마실수록 늘기는 하지만 알코올 저항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9. 임신부는 절대 마시지 말 것
임신 중에 술을 마시면 자신은 물론 태아에게까지 치명적 피해를 입힌다. 혈중 알코몰이 태반을 통과하여 곧바로 태아에게로 가는데 이때 혈중농도는 모체와 같다.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하이드 등도 똑같이 태아에게 전달되어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도 많지만, 발육장애, 지능장애, 언청이와 같은 기형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태아의 기관이 형성되는 임신 3개월째는 조심해야 하고, 적은 양의 음주로도 장애아를 출산할 경우가 있다.
10. 간에 무리가 가도록 마시지 말 것
간이 분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알코올을 섭취하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분해되지 않고 간에 남아, 간 조직을 자극하거나 지방분을 쌓이게 하여 간 질환을 일으킨다.
11. 약과 함께 절대 마시지 말 것
약을 복용하면서 술을 마시면 간은 약과 알코올 두 가지를 동시에 대사해야 하는데, 알코올이 간에 들어오면 알코올이 우선적으로 분해되므로 약의 분해가 늦어져서 혈중에 오래 정체하기 때문에 약의 작용이 심하게 나타난다.
12. 음주운전을 하지 말 것
운전은 뇌와 손발이 감각적으로 호흡을 맞춰야 하므로 술이 취한 상태에서는 위험하다.
13. 음주 직후 스포츠를 하지 말 것
술을 마시고 스키 등의 격렬한 스포츠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술을 마시면 반사신경과 판단력이 둔해져 상처를 입거나 남을 다치게 할 수 있다. 취한 상태에서의 수영도 심장에 이중 부담을 주어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14. 사우나 목욕은 피할 것
술에 취한 채로 사우나를 한다든가, 사우나를 하며 술을 마시는 것 역시 매우 위험하므로 피해야 한다.
** 같이 보면 좋은 정보 **
출처: 식생활과 건강(이건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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