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동태, 황태, 북어, 코다리는 모두 명태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바다에서 잡아 올린 그대로면 생태, 겨울에 잡아 얼리거나 영하 40도 이하에서 급속냉동하면 동태, 겨울바람에 얼렸다 녹였다를 몇 번 되풀이해 노르스름하게 말리면 황태, 완전히 말리면 북어, 반쯤 말려 꾸덕꾸덕해지면 코다리가 된다. 명태는 12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가 산란기인데 알이 꽉 차 있는 이즈음의 명태는 찌개나 국으로 끓여 먹으면 시원하고 담백한 맛도 그만이지만 겨울철 단백질 공급원 역할을 톡톡히 한다.
명태의 효능
■ 독성제거
몸에 쌓인 여러 가지 독성을 풀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과가 탁월해서 공해독이나 약품 또는 농약 중독, 광견독, 지네독, 연탄가스 중독 등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술독을 푸는 효과도 뛰어나다.
■ 알레르기 체질개선
명태 곤 국물을 꾸준히 먹으면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하고 알레르기로 생기는 각종 질병과 통증을 억제해 준다. 명태에는 필수아미노산인 '리신'과 뇌의 영양소가 되는 '트립토판이 들어 있다. 영양 풍부하지만 기름기는 적어서 맛이 개운하고 담백하다.
■ 감기몸살, 급성질환 개선
열이 많이 나는 질환에 좋다. 감기몸살이나 다른 감염으로 급성질환이 생겼을 때,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 뜨거운 명탯국을 먹으면 땀이 나면서 빨리 회복된다. 국물이 뽀얗게 우러날 때까지 끓여 국물만 냉장고에 따로 보관했다가 음료수처럼 마셔도 된다.
■ 간장해독
황태는 숙취해소, 간장해독, 노폐물 제거 등 악재에 버금가는 효능이 있어 겨울 일미로 꼽힌다. 황태는 단백질이 전체 성분에서 56%를 차지할 정도로 고단백식품이다. '메티오닌'을 비롯한 아미노산이 풍부해 혹사당하는 간을 보호하고 간기능을 높여준다.
■ 숙취해소
가장 잘 알려진 북어의 효능은 숙취해소다. 북어의 아미노산이 알코올이 분해되지 않고 간에 축적된 아세트알데히드를 해독하기 때문이며 피로해소를 돕는 베타인, 타우린이 많은 것도 숙취에 도움이 된다.
명태 제대로 먹기
● 명태는 열을 가하면 살이 쉽게 풀어져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도 잘 소화시킬 수 있다. 성질이 따뜻해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다.
● 북어 껍질에는 피부탄력을 관장하는 콜라겐이 많이 들어 있다. 북어는 고단백 저칼로리에 기름기도 적어 디톡스 식품으로 꼽힌다.
생태지리 만드는 법
1. 무(200g)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물(11)을 붓고 끓인다.
2. 무가 익으면 준비한 생태(1마리)를 넣고 끓인다.
3. 한소끔 끓으면 된장(15g), 고춧가루(15g), 마늘(5g), 청주(15ml), 생강즙(5ml)을 넣고 끓이다가 콩나물(한줌)을 넣는다. 중간에 거품을 걷어내면서 끓인다.
4.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두부(200g), 쑥갓(30g), 미나리(30g)를 넣는다.
출처: 자연이 만든 음식재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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