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강장제 잣의 효능

집에서 잣은 주로 음식 위에 데코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주 드물게 잣죽을 끓이는 경우도 있기 하지만 가족 중에 몸이 아플 때다. 잣을 먹을 때 잣의 효능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그저 구수하기 때문에 사용했던 것 같다.

 

자양강장제 역할을 하는 잣의 효능

잣의 효능

 

■ 자양강장 효과
잣 성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양강장제 구실을 하는 우수한 불포화지방산 성분이다.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혈압을 내리게 할 뿐만 아니라 스태미나를 강화한다. 특히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줄이므로 동맥경화증은 물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 폐기능 강화
겨울철 피부가 건조해서 오는 각질, 피부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잣을 조금씩 꾸준히 먹으면 피부에 윤기가 흐르고 영양상태도 좋아진다. 한의학에서는 폐의 기능이 좋지 않으면 피부도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잃게 되어 건조해지는 것으로 보는데, 잣은 폐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에 윤기를 주어 피부 알레르기 개선에도 제격이다.

 

■ 심장병 예방
잣기름에는 질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는데, 피를 맑게 해서 혈압을 내려주고 힘을 북돋워주며 혈중 콜레스테롤이 내려가게 하므로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노인이나 병자에게 좋은 영양식품으로 고혈압이나 중풍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좋다.

 

잣죽 만들기

(1) 잣과 쌀을 1대3의 비율로 마련한다.
(2) 쌀을 불린 뒤 물을 적당히 붓고 끓인다.
(3) 잣은 물을 약간 붓고 블렌더에 곱게 간다.
(4) 쌀알이 약간 퍼질 때까지 끓인 뒤 갈아놓은 잣을 넣고 한 번 더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잣 먹을 때 주의할 점

잣에 들어 있는 질 좋은 지방 때문에 잣을 많이 먹으면 변비가 없어지는 등 배변이 부드러워진다. 평소 대변이 묽거나 설사가 잦은 사람은 잣을 많이 먹은 뒤 설사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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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연이 만든 음식재료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