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노병, 사혈로 가능할까?

 

 

인터넷 실검에 '조민아'가 상위에 노출되어 있다. 실검 상위에 노출된 키워드는 나도 모르게 클릭해보는 습관이 있는지라 '조민아'를 클릭했다. 내용인즉은 조민아씨가 레이노병이 악화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동안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생소한 레이노병. 궁금해졌다.

 

레이노병은 말초 모세혈관과 관련된 질병으로 말초 모세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손끝, 발끝, 머리끝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는 병이라고 합니다. 우리 신체에서 손끝, 발끝, 머리끝은 말초 모세혈관이 유난히 많은 곳이지요. 말초 모세혈관의 굵기는 머리카락의 1/10~1/100의 굵기로 매우 가늘기 때문에 조금만 긴장해도 혈액공급에 문제가 생기는 곳입니다.

 

우리는 과연 레이노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수치상으로 레이노병으로 진단받을 만큼의 임계치를 넘었느냐 넘지 않았느냐의 차이일 뿐. 어렸을 적에는 풍성했던 머리숱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걱정될 만큼 줄어들고 있는 건 대부분 경험하고 계실 것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마다 마음이 아플만큼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말초 모세혈관에 문제가 생긴 질병이 레이노병이라면, 적어도 초기 증상정도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손발이 저리고, 차갑고. 어린아이들 조차도 이러한 증상은 많습니다. 저리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손발이 어름장처럼 차가운 10대들도 많으니깐요. 나이가 어리다고 젊다고 방심할 일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레이노병이 심한 경우, 치료방법으로 좁은 혈관을 확장하는 풍성카테터 혈관확장술. 사람 혈관의 총 길이는 12만km입니다. 지구의 둘레가 4만km정도이니, 내 몸안의 혈관으로 지구를 3바퀴 감아도 될 만큼 길지요. 이 중 모세혈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90~95%. 이렇게 긴 말초 모세혈관을 수술로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까요?

 

심천사혈요법은 모세혈관에 걸린 어혈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굳이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부항기하나만으로 말초 모세혈관까지 혈액이 도달할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사혈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있는 입장에서 볼 때,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아타까울 뿐입니다. 아직도 사혈을 잘 모르시거나 의구심이 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 책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본의 아니게 제 책을 홍보하는 듯 하지만 절대로 그렇지는 않구요. 저의 경험을 온전히 쓴 내용이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될 것입니다.

 

http://www.bookk.co.kr/book/view/64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