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음식, 초롤릿-당신과 연인을 위한 로맨틱 정력제

♪ 신의 음식, 초롤릿-당신과 연인을 위한 로맨틱 정력제 ♬

 

 

 

초콜릿이 원료인 카카오 나무의 학명은 테오브로마 카카오(Theobroma cacao)입니다. 여기서 '테오'는 신이란 뜻이며 '브로마'는 음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초콜릿은 신이 먹는 음식이라는 신성하믕르 내포하고 있습니다.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던 음식

이처럼 초콜릿이 신의 음식에까지 찬사를 받게 된 이유는 초콜릿의 향과 효용이 다른 음식에 비해 뛰어나기도 했지만, 인간과 코코아가 인연을 맺었던 미야문명 당시 코코아를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 신의 음식으로 불렸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카카오나무를 신의 식물이란 의미의 케오브로마로 학명을 붙인 사람은 18세기경 스웨덴의 식물학자인 '린네'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초콜릿의 제조

초콜릿은 대체로 카카오파우더 22%, 설탕 26%, 카카오버터 38%, 우유 14% 정도의 비율로 배합돼 있으며 제품에 따라 이들 함량이 다소 바뀌게 됩니다. 특히 설탕과 우유가 많이 들어갈수록 카카오의 쓴 맛이 부드러워지지만 우리들의 뱃살은 그만큼 늘게 된다는 점, 잊지 말아야 합니다.

 

 

◆초콜릿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밀크 초콜릿은 대체로 칼로리가 높아 50g당 200kcal, 즉 밥 3분의 2 공기 정도의 양이며 흔히 보는 초콜릿바는 무려 300kcal나 됩니다. 이처럼 초콜릿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비만, 지방간에 위험 요인이 되며 당뇨병, 지방간, 고혈압 환자는 피해야할 식품입니다. 이 때문에 초콜릿은 다이어트에 금기 식품으로 꼽히곤 하지만 초콜릿 중 칼로리가 높은 성분은 당분이 아닌 지방입니다. 그렇지만 지방은 초콜릿 구성 성분의 20%에 불과하기 때문에 식사 전 설탕과 우유가 적게 들어간 초콜릿을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식사량이 줄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인들은 초콜릿을 좋아해

왜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받을까요? 단순히 초콜릿 업체들의 상술에 불과할까요? 그러나 초콜릿은 사랑의 묘약으로도 불리웠는데...

 

약 3000년 전, 최초로 초콜릿을 먹기 시작한 고대 아즈텍 문명에서부터 초콜릿은 '사랑의 묘약'으로 여겨졌습니다. 아즈텍의 마지막 왕이었던 몬테수마가 하루 50잔씩 초콜릿을 마신 덕분에 수많은 여성을 아내로 맞이할 수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전설적인 바람둥이 카사노바도 초콜릿을 정력의 원천으로 손꼽았다고 합니다.

 

 

영화 '초콜렛'을 보면 보수적인 신앙심에 가득 찬 프랑스의 작은 마을 주민들이 초콜릿 때문에 사랑과 정열에 빠지게 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그러나 영화에서처럼 초콜릿이 정열의 묘약으로 비치는 것은 과장이지만 초콜릿에서는 확실히 사람들의 감정을 고양시키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18세기 유럽에서 초콜릿은 최음제로 알려져 국가적으로 금지되었던 기호품이기도 했습니다. 초콜릿의 주 성분인 카카오 열매에는 카페인, 페닐에틸아민 등 다양한 중추신경 흥분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으로, 이들은 우울한 기분과 피로를 일시적으로 회복해 준답니다.

 

또, 페닐에틸아민은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되는 화학물질과 동일하기도 하답니다. 이 물질은 몸의 에너지 수위를 높이고, 심장박동을 올려서 살짝 꿈꾸는 듯한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한답니다. 그러나 실연에 빠졌을 때는 그 생성이 중지되는데요. 따라서 연인끼리 초콜릿을 선물하는 관습은 이러한 이유와도 관련성이 깊습니다. 또 초콜릿은 근육과 신경계에 자극을 주어 신진대사와 기분 및 욕구를 상승시키기 때문에 '초콜릿이 섹스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지식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