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심장병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에 탁월한 올리브유

by ʘ 2022. 4. 6.
728x90
반응형

올리브유는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그 약효를 인정받아 유명했으며, 히포크라테스도 근육 장애 치료에 올리브유 마사지를 했다고 한다. 그 관습은 지금도 남아 지중해 연안의 각국 사람들은 가벼운 찰과상이나 상처를 입었을 때 올리브유를 바르고, 머리를 마사지하는 데 올리브유를 이용한다고 한다.

 

올리브유는 녹황색을 띠고 독특한 향미가 있는데 다른 기름과는 달리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이용된다. 착유할 때 처음 추출되는 최고급품을 '엑스트라 버진' 이라고 한다. 강한 냄새를 가진 하급품은 콩기름이나 면실유 등과 혼합하여 사용하는데, 올레산이 65~85%로 많고 리놀레산이 적어서 산화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녹는점이 0~6이고 샐러드유나 조리용으로 쓰고 식용 외에 약용과 화장품용 등으로 활용된다.

 

심장병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에 탁월한 올리브유

 

크레타 섬 주민들은 필요 칼로리의 45%를 지질에서 얻고 있을 정도로 세계에서 지질을 가장 많이 섭취한다. 이중 33%가 올리브유이다. 지질 섭취가 많으면 당연히 심장병이 많고, 평균 수명도 짧은데, 이들의 심장병 및 암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

 

이들의 장수 비결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은 이들이 즐겨 먹는 올리브유를 연구한 결과, 올리브유 섭취량과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율이 반비례 관계에 있음을 밝혀냈다. 올리브유는 혈액의 응고를 막아주고 인체에 유익한 HDL콜레스테롤을 높여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들러붙는 것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혈액의 점도를 낮춤으로써 혈액 흐름을 쉽게 하여 혈전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이다.

 


 

올리브유에는 동맥 경화·심장병·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올레산(oleic acid)65~85%로 유난히 많이 함유되어 있고, 산화가 잘되는 리놀레산이 적어 산화에 안정적이다. 특히 체내에 유입된 산소의 일부가 화학 작용을 일으켜 생기는 활성 산소는 노화와 동맥 경화·암 등의 원인이 되는데, 올리브유에는 이를 예방하는 항산화 비타민E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적포도주의 항암물질로 알려진 폴리페놀도 함유되어 있다. 특히 폐암과 유방암 예방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녹황색을 띠고 독특한 향미가 있는 올리브유는 다른 식물성 기름과 달리 상급품은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이용한다. 그러나 가장 먼저 추출되는 버진 오일도 상급품이라고는 하나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서구형 식생활의 확산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올리브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올리브유에는 올레산이 풍부하고 열에도 강해 어떤 요리에나 안심하고 이용(파스타·어육류 구이·조림·볶음·수프.샐러드 드레싱 등)이 가능하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가격은 비싸지만 올레산 함량이 가장 많고, 화학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향도 음미할 수 있다. 허브나 토마토 등 항산화 작용이 있는 식품과 함께 먹으면 노화를 늦추는 데도 좋다.

 


올리브유 종류 제조법과 등급에 따라 3가지로 분류한다.


• 버진 올리브유(virgin olive oil) : 올리브 과육을 냉압법으로 한 번 짠 기름.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으므로 올리브의 영양과 풍미가 온전히 살아 있다.
• 리파인드 올리브유(refined olive oil) : 2번 짠 기름을 정제한 것으로, 버진 올리브유에 비해 풍미가 다소 떨어진다.
• 퓨어 올리브유(pure olive oil) : 버진과 리파인드유를 섞은 것.


올리브유 드레싱


 
재료 : 올리브유 3큰술, 설탕 · 식초 · 다진 양파 각 1큰술, 레몬즙 1작은술, 후춧가루


 
만드는 법


 
올리브유에 설탕, 식초, 다진 양파를 넣고 섞는다.

② ①의 재료에 레몬즙과 후춧가루를 첨가한다.
 과일이나 채소에 곁들여 먹는다.

 

출처: 먹어서 약이 되는 생활음식 100가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