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아이가 밤에 깜짝깜짝 놀라는 야경증의 이유와 치유방법

by ʘ 2018. 5. 25.
728x90
반응형

낮에는 아무 문제 없이 잘 놀던 아이가 밤만 되면 울며 보채고 불안해하는 경우가 있다. 매일 밤 또는 가끔씩 일정한 시간대에 깨서 울거나, 밤새 울며 보채기도 한다. 대개 젖먹이 아기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증상인데, 서너 살까지 이어질 때도 있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깜짝깜짝 놀라는 야경증이 있다. 야경증은 주로 4살 무렵부터 7~8살된 예민한 성격의 아이에게 잘 나타난다. 야경증이 있는 아이는 밤에 자다가 악몽을 꾼 듯 갑자기 놀라 잠에서 깬다. 벌떡 일어나 방 밖으로 나오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공포에 찬 표정으로 말을 하기도 하는데, 2-3분 뒤에 다시 조용히 잠이 든다. 놀라 깨었을 때는 숨도 가쁘고 맥박도 매우 빠르며 땀을 흘리기도 한다. 아이를 안고 진정시키려고 해도 공포에 떨고 있는 동안은 아이가 누군가에게 안겨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듯하다. 낮에 아이에게 물어보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대개는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사라지지만, 밤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하면 성장 발육에 여러모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모두에게 피곤한 일이므로 야경중을 치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음식을 너무 많이 먹고 미처 소화시키지 못한 채 잠이 들거나, 정신적으로 흥분된 상태에서 잠든 것이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우선은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로 잠자리에 들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심장과 쓸개, 간과 비위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아이에게 많이 생긴다고 보고 장기들을 보호해주는 처방을 권한다. 이와 함께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주물러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손목 내관혈 문지르기
손목 위쪽의 내관혈을 엄지손가락 끝으로 세게 눌렀다 풀었다를 20번 한 다음 1분동안 문지른다.

 

▶이마 천문혈 밀기
미간에서 위쪽으로 천문혈을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30~50번 곧게 올려 밀어준다.

 

▶가슴 문지르기
아이를 눕힌 다음 머리 쪽에서 양손을 아이의 복장뼈에 댄다. 손바닥을 펴서 아이의 복장뼈를 누르면서 빗장뼈(쇄골)밑을 따라 바깥쪽으로 문지르며 밀어낸다 5번 문지르고 아래로 조금 내려가 다시 같은 방법으로 가슴 전체를 천천히 문지른다.

▶발바닥 용천혈 만지기
한 손으로 아이의 발꿈치를 잡고 다른 손 엄지손가락으로 발바닥의 용천혈을 50번 누른 다음 가로질러 옆으로도 50번 밀어준다.


▶발바닥 반응구역 만지기
심장과 쓸개, 간과 위, 지라의 반응구역을 주무른다. 머리의 반응구역인 엄지발가락도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밀면서 주무른다.

출처: 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