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치매와 중풍의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는 치매와 중풍입니다. 젊은 사람들도 예외가 없습니다. 물론 예방을 한다고 해서 100% 모두 비켜가는 것은 아니겠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의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래 글은 제가 최근에 출간에 《엄마, 내가 사혈해 줄까?-초등생도 할 수 있는 심천사혈》의 프롤로그를 옮겨 적은 내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심천사혈요법으로 온 가족이 건강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많은 분들도 심천사혈에 대해 알고 계셨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에 책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아직도 ‘심천사혈’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만 알아도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말이지요.
저희 집의 암묵적인 가훈은 ‘건강만 하면 산다.’입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 온다 하더라도 건강만 잃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지요. ‘건강만 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이 어머니의 모토입니다.
‘얼마나 오래 살려고!’
사혈하는 모습이 유난스럽게 보였던지 지인이 무심코 내뱉은 말입니다. 그럼, 나는 바로 대답합니다.
‘오래 살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만큼은 내 정신으로, 내 팔다리로 움직이다 가고 싶어서 그래요.’라고.
건강을 잃게 되면 가장 힘든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본인이야 몸을 지키지 못한 죄라지만, 문제는 가족이지요. 힘든 상황을 함께 해야 하는 가족은 무슨 죄란 말인가요?
작년 여름의 끝자락, 83세 노모께서는 ‘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 홍보물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오래 전부터 같이 가서 신청하자고 하셨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모시고 가지 못했습니다. 답답하셨던지 보건소에 들려 작성하고 오신 것입니다.
“마음이 변하면 언제든지 취소해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말씀하십니다. 자식에게 짐으로 남겨지고 싶지 않은 부모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치매, 중풍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인정하기 싫지만 마음과 현실은 다릅니다. 재앙은 소리 없이 조용히 찾아옵니다. 재앙을 대비하지 못하면 삶 자체가 폭망합니다. ‘설마 나한테 그런 일이 일어나겠어!’라는 방심은 금물입니다.
‘심천사혈요법’
소수만 알고 있기에는 엄청난 보물입니다. 그러나 큰 것을 얻기 위해서는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수고로움은 있습니다. 심천사혈요법에서는 기본 혈자리로, 4곳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2번 위장혈, 3번 뿌리혈, 6번 고혈압혈, 8번 신간혈. 이 책에서는 책만 보고 사혈하는 분들을 고려하여 8번 신간혈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의 혈자리만을 다루었습니다.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왕초보자 입장에서 저의 노하우를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2번 위장혈과 3번 뿌리혈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혈자리입니다. 여러분이 할 일은 자신을 위한 시간으로, 1주일에 1시간 정도 투자하는 것과 어혈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애쓰면 됩니다. 처음에는 인내심이 필요할 정도로 어혈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쉬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나옵니다. 물론 어혈을 잘 빼기 위한 스킬이 필요하지만, 책만 보는 게 답답하시다면 1588-2368번으로 전화하셔서 배울 수 있는 곳을 안내 받으시면 됩니다.
만약 피에 대한 두려움으로 떨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초등생도 할 수 있고, 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책의 내용을 따라하시다 보면 여러분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명의(名醫)에 도전하신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의 길잡이가 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초등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분들을 위한 왕 초보 사혈 안내서라서 글자의 크기를 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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