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염된 혈액의 배설 및 해독 메커니즘 ♬
혈중 노폐물의 대부분은 신장에서 오줌으로, 물에 녹지 않는 노폐물은 폐에서 호기로 배설된다. 술 마신 다음 날에 숨을 내쉴 때마다 술 냄새가 나는 것은 알코올이 분해되지 않아서다. 이것만 봐도 폐는 오염된 혈액의 충실한 배설 기관이자 해독 기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이 구취 때문에 고민이 심각하여 치과에서 구강 검사도 받아보고 내과에서 위내시경 검사도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만 들었다며 상담해온 적이 있다. 나는 그에게 당연한 결과라고 얘기했다. 내쉬는 숨 대부분은 혈액 안의 이산화탄소, 질소화합물, 휘발성 노폐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거기서 냄새가 난다는 것은 혈액이 오염됐다는 증거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
신부전 때문에 오줌을 배출하지 못하고 인공투석을 받고 있는 사람이 내쉬는 숨에서는 종종 오줌 냄새가 나는데, 이는 오염된 혈액을 해독하고 배설해내는 장기인 신장이 작동하지 않아 다른 해독 및 장기인 폐에서 호기를 통해 혈액 안의 노폐물을 배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눈곱, 코딱지, 변, 귀지, 땀으로도 체내 오염물은 배설된다.
▲ 혈액이 지나치게 오염되어 있으면
사람의 몸에는 혈액 안에 쌓여 만병의 근원이 되는 노폐물을 평소에 눈곱, 코딱지, 변, 오줌, 땀, 월경 등으로 배설하여 혈액을 정화하고 병을 방지하는 자연스러운 메커니즘이 존재한다. 또 면역력에 대해 다룬 책을 보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백혈구는 병원균을 먹어치우고 살균하거나 암세포를 살상한다고 나오는데, 이는 백혈구 본연의 역할이다. 즉, 백혈구는 근본적으로 혈액의 오염을 탐식하고 정화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과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 냉증 등으로 생긴 노폐물이 몸 안에 지나치게 많이 고이면 눈곱, 코딱지, 변, 오줌, 땀 등으로 배설하거나 백혈구가 아무리 먹어치워도 완벽히 깨끗하게 처리할 수 없다. 그럴 때 몸 안에는 여러 가지 반응, 즉 노폐물의 배설과 처리 반응(증상)이 일어나는데 그것을 서양의학에서는 병이라고 파악하여 이를 억제하는 치료를 한다.
근래 30년 동안 의사의 수와 의료비 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의학도 계속 발달하고 있다는데도 병이 줄지 않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출처=몸이 원하는 장수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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