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는 기름 종류 알아봐요

우리가 먹고 있는 기름의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 참기름과 들기름은 직접 짜서 먹는 가정도 많지만 이외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먹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야무지게 살림하는 분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말이다. 

 

 

우리가 먹는 기름 종류

우리가 먹는 기름 종류

 

 

• 참기름

참깨에는 천연 항산화제인 세사몰sesamol이 있어 산화를 방지할 뿐 아니라 간을 도와 해독작용을 하고 심장, 혈관도 깨끗하게 해준다. 또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참기름은 빛에 산화되므로 갈색 병에 보관하고 주둥이는 작은 것이 좋다.

• 들기름

들기름 속에는 뇌와 신경, 망막을 구성하는 DHA와 EPA의 원료인 알파리놀렌산오메가3지방산의 일종이 풍부하다. 김치를 볶거나 나물을 무칠 때, 또는 김을 재울 때 사용하면 맛이 좋으며, 생선 매운탕 등의 비린내와 누린내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 현미유

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에놀, 오리자놀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하므로 일반 식용유에 비해 쉽게 산화되지 않는다. 덕분에 1번 사용한 기름을 보관했다가 3번 정도 더 사용할 수 있다. 맛도 훨씬 고소하다.

• 올리브유

올레인산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당뇨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 포도씨유

리놀렌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므로 고혈압이나 심장병에 좋다.

• 기타

아보카도에는 올레인산을 비롯한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등푸른생선에는 리놀레산과 리놀렌산 등 복합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동물성 식품 중에서는 놀랍게도 돼지갈비를 좋은 지방으로 꼽을 만하다. 돼지갈비에 들어 있는 지방산의 50%가량이 단일불포화지방, 그것도 올리브유에 풍부하다는 올레인산이다. 12% 정도는 복합불포화지방으로 오메가-3 지방산에 속하는 리놀레산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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