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을 쉽게 섭취하고 싶다면 천연 칼슘 덩어리인 멸치를 하루에 5마리 먹으면 된다. 특히 신경이 초조하거나 임신부라면 반드시 챙겨 먹도록 하자.
천연 칼슘 덩어리 멸치 효능
■ 고혈압 완화
칼슘 공급은 고혈압과도 관계가 깊다. 사람의 피 속에 있는 칼슘의 농도가 낮아지면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 뼛 속의 칼슘이 녹아 나오게 된다. 이때 혈관의 압력이 세지면서 고혈압이 생기게 된다.
■ 신경안정 효과
멸치에 들어 있는 칼슘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칼슘이 부족해지면 신경이 불안정해져 불안, 초조, 우울증에 시달리기 쉽고 불면증까지 일으킨다. 혈액이 산성화 돼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괜히 짜증이 나고 벌컥 화가 나기도 하며 안절부절 마음이 편치 못하다. 이럴 때 마른 멸치는 음식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칼슘이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고 신경전달을 원활하게 해서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혀주기 때문이다. 특히 임신 중에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체질적으로 신경이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멸치를 즐겨 먹는 것이 좋다.
■ 뇌세포 성장
멸치에는 DHA도 많은데, DHA는 뇌세포 성장, 뇌 부피 키우기에 도움이 되는 필수지방산이어서 임신부가 멸치를 자주 먹으면 머리 좋은 아이를 낳을 수 있다. 아이들에게도 자주 챙겨 먹여야 하는 식품이다.
멸치 제대로 먹기
봄 멸치는 표면이 푸르스름하고 투명하며 손가락 굵기 정도여서 젓갈로 만들지만 잡자마자 회를 뜨거나 구워 먹어도 맛있다. 가을 멸치는 7~10월에 햇멸치가 잡히는데 크기가 작아서 주로 말려서 먹는다. 멸치의 주산지는 경남 마산 · 통영, 전남 여수. 완도 등 남해안 일대로, 전통적으로 품질 좋은 멸치가 많이 나는 곳은 통영과 완도다. 경남 사천이나 남해 등지에서 나오는 일명 '죽방멸치'는 '멸치의 왕'으로 꼽힌다.
멸치와 함께 먹으면 좋은 된장
멸치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된장은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쌓인 것을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어서 멸치와 함께 먹으며 '화병' 증상에 도움이 된다. |
멸치조림 쌈밥
1. 끓는 물에 무(1/3)를 넣고 3분의 2 정도 익힌다.
2. 시래기, 고춧가루, 간장, 설탕,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넣고 끓인다.
3. 끓을 때 멸치(한 줌)를 넣고 약한 불에 은근히 조리면 국물이 구수한 멸치조림이 만들어진다.
4. 쌈장과 함께 상에 낸다.
쌈장 만들기 : 풋고추(1개), 홍고추(1/2개), 된장(30g), 고추장(15g), 고춧가루(4g), 다진 파(15g), 다진 마늘(7g), 참기름(7g), 물엿(4g), 통깨(2g)
출처: 자연이 만든 음식재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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