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준 천연 항생제 '프로폴리스 연고 만드는 방법'

프로폴리스(Propolis)는 입 안과 혀의 염증, 독감, 허피스, 에이즈 등을 일으키는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를 살상하여 '자연이 준 천연 항생제' 이다. 또한, 항염·항산화 항암작용을 하며 혈액이 응고되지 않게 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다.

프로폴리스(propolis)는 잇몸병, 구강염, 인후염, 편도선염, 어린이들의 급·만성 비염에 효과가 있고 항암치료에 쓰이기도 한다. 또한 헬리코박터균의 감염과 트리코모나스에 의한 질염에도 효과적이다. 쿠바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의하면 편모충에 의한 설사에 처방약(Tinidazole)보다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져, '자연이 준 천연 항생제' 라고 불린다.

 

 

 

프로폴리스 효과

▶러시아와 유럽의 많은 의사들이 수술 후 상처와 화상에 프로폴리스를 사용하는데,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빠르게 상처를 아물게 해 준다. 욕창에도 캡슐을 열어 가루를 발라주면 신효한 효과를 본다.

▶프로폴리스는 광범위한 살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프로폴리스와 항생제를 같이 복용하면 항생제의 작용을 훨씬 강하게 해준다.

 

2차대전 때 소련군이 박테리아 감염과 부상 치료에

프로폴리스를 사용하여 '러시안 페니실린'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유럽에서는 프로폴리스가 가지고 있는 항염작용을 위·십이지장궤양, 궤양성대장염 치료에 흔히 사용한다.

 

 

 

 

 

 

지상 최고의 무균 하우스, 벌집

프로폴리스는 벌들이 벌집의 내부를 싸서 발라 놓은 물질로서, 주로 포플러나무, 침엽수의 새순과 봉오리에서 채취한 진액을 벌의 침샘 분비물과 왁스를 섞어 만든다. 그 지역 나무 종류에 따라 나무 진액의 성분이 달라지는데, 특히 브라질과 쿠바의 프로폴리스에서 특유한 성분이 발견되었다.

 
프로폴리스는 항생작용이 강하여 벌집의 좁은 입구와 벌집 안을 빈틈없이 싸 놓으면  벌집 안으로 병균이나 벌레가 침입할 수 없어 지구상에서 치고의 무균 상태가 된다.

 

프로폴리스(propolis)의 프로(pro)는 그리스어로 '앞에' 라는 뜻이고, 폴리스(polis)는 도시(city)라는 뜻으로, '자신들의 도시를 앞에서 방어한다' 는뜻을 가지고 있다.

 

 

 

프로폴리스 복용 방법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 400mg씩 하루 2번 식간공복에 복용하거나, 식사하기 최소 1시간 전에 복용한다. 염증이 있을 때에는 800mg씩 하루 3번, 증상이 심할 때에는800mg씩 하루 5번 식간공복에 복용한다. 어린이 용량은 어른 몸무게에 비례하여 줄인다.

▶캡슐로 된 프로폴리스가 액체 프로폴리스보다 효과도 강하고 경제적이다. 암 환자나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복용할 때는 캡슐이 좋다.

▶치아와 잇몸뼈 사이에 깊은 포켓이 생겨 근질거리고 아픈데도 손이 닿지 않고 무엇으로도 청소할 수 없는 곳이 있다. 이런 곳에는 액체 프로폴리스를 주사기에 넣어 포켓 속에 짜 넣어 주면 시원하고 염증이 가라앉는다. 액체 프로폴리스에 왁스가 있는 것은 치아에 달라붙어 딱딱하게 되고 주사기가 막히게 되므로 왁스가 없는 것을 사야 한다. 아침과 저녁 양치 후에 넣어 주면 치주염이 더 심해지지 않는다. 또 피가 나고 근질거리고 아픈 증상도 없어진다. 프로폴리스는 식용이므로 안전하나, 잇몸 조직 속에는 주사하지 말아야 한다

▶비염, 인후염, 편도선염증은 캡슐을 열어 입에 물고 있으면 된다. 상당히 맵지만 매울수록 효과가 좋은 것이다.

▶잇몸병, 치주병에는 먹는 치료약들과 더불어 프로폴리스 캡슐을 복용하면 더 빨리 낫는다. 하루에 여러 번 캡슐을 열어 가루를 입에 물고 있고, 잠잘 때에도 입에 물고 자면 더 좋다. 치아를 뺀 후에도 그 자리에 프로폴리스 가루를 넣으면 감염을 방지하고 빨리 아물게 해 준다.

 

 

 

 

주의 사항

▶프로폴리스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 임신부, 수유모는 복용을 금한다.

 

프로폴리스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아보려면, 소량을 피부에 발라보거나 혀 밑에 넣어 본다. 4~5시간 동안 이상이 없으면 정량을 먹어도 된다.

 

 

 

프로폴리스 연고 만드는 방법

1. 비타민 E 캡슐을 손톱깎이 등으로 따서 기름을 짜낸다.

2. 프로폴리스 캡슐을 열어 가루를 모은다.

3. 1과 2를 잘 섞어 원하는 곳에 바르면 된다. 입술에 발라도 안전하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벌집을 녹여 천에 발라 미이라를 만드는 데 사용하기도 했다. 프로폴리스는 아주 오래 전부터 민간약으로 널리 사용돼 왔으며, 영국 런던에서는 1600년대에 정식 의약품으로 쓰이기도 했다.

 

 

출처: 우리집 주치의 자연의학, 자연치료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