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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혈정보

치질혈(29번혈)의 효율적인 사혈 방법

by ʘ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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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치질혈인 29번혈을 효율적으로 사혈하는 방법에 대해 <심천사혈로 질병 없이 100세까지 가보자>에 있는 내용을 옮겨보았습니다. 29번혈은 사혈에 대한 노하우가 많이 필요한 혈자리이기 때문에 경험이 있는 분들이나 사혈 배움원을 통해서 배우신 후 사혈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치질혈에 대한 이해

치질은 남성들 보다는 여성들에게 많습니다. 그 이유는 여성이 남성들에 비해 운동성이 약하고, 출산을 해야 하고,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었기 때문입니다. 심천사혈요법에서 치질혈 14번혈과 29번혈입니다.

 

14번혈은 꼬리뼈(천골, 미추) 부위에 해당합니다. 꼬리뼈 안쪽으로 생식기와 직장, 항문, 괄약근에 간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책상에 오래 앉아 눌림을 당해야만 했고 운동성이 거의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한번 넘어지거나 다치게 되면 여성들의 경우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들도 있었습니다. 우리 몸에 뇌로부터 척추로의 척수액이 순환되는데 꼬리뼈 부분이 경직되고 틀어짐에 따라서 정체되고 2차적인 문제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을 보았을 때, 꼬리뼈의 순환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허리 통증이 심한 경우 14번혈을 같이 사혈해 줍니다. 허리 통증으로 인해서 하체로 가는 신경과 혈액이 지나가는 통로로 봤을 때, 6번혈과 14번혈은 세트(set) 혈자리라고 이해하기 바랍니다.

 

엉덩이에 굳은살이 있거나 항문 주변이 아주 검거나 생식기 주변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혈자리입니다. 골반을 기준으로 생식기계통으로의 주요 혈자리는 51번혈, 6번혈, 14번혈, 29번혈입니다. 이들 혈자리의 혈액흐름이 원활하면 불임, 냉증, 생리통, 치질, 습함, 자궁근종 등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29번혈(치질혈)의 효율적인 사혈 방법

29번혈의 치질혈을 사혈할 시에 예민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일반 혈자리는 피부 위에 사침과 음압을 걸어서 당기는 형태라서 일정 비율만 맞으면 어혈이 어느 정도 잘 이끌려 나옵니다. 하지만 항문의 경우, 괄약근의 특성상 예민한 부분이라서 사침과 부항컵의 압력을 걸 때, 약한듯하면서 적당한 예민함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많은 체험적 경험이 요구되는 곳입니다.

 

29번혈(치질혈)자리

 

[심천사혈]혈자리::29번 치질혈

♪ 심천사혈/혈자리 29번 치질혈 ♬ 심천사혈 혈자리 29번 치질혈 #1. 29번 치질혈 #2. 항문 괄약근 #3. 치질 치유 시 29번만을 사혈해도 치유는 되나, 완벽한 치유를 위해서는 6-14-29번을 동시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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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멍 뚫린 넓은 천을 준비합니다.(주변 의식에 따른 예의)

2) 자세는 이불무덤에 엎드린 자세가 편합니다. (괄약근이 예민해서 자세 유지)

3) 항문 주변의 제모를 깔끔히 합니다. (공기 새는 것 방지)

4) 알코올 솜으로 소독을 실시합니다. (감염예방)

5) 바세린을 항문주변에 바릅니다. (부항컵의 압착유지)

6) 중간 긴 부항컵(곡부항1, 측면부항기)으로 건부항을 살짝 걸어서 위치를 잡습니다. (긴 부항컵을 사용해서 압력 유지 시간을 충분히 유지)

7) 부항컵을 떼고 항문 주변의 검은색 괄약근에 10회 정도 사침을 해봅니다. (생혈 유속이 많으면 5회 정도 사침)

8) 부항컵은 걸어서 압착이 잘 된 후에 압축기로 한번만 살짝 당깁니다. (세게 당기면 괄약근이 부항컵에 끼어서 병목현상 유발)

9) 부항컵을 손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부항컵을 천천히 좌우로 돌려줍니다. (걸어 놓고 방치 금물)

10) 유속이 느리면 오래 걸어두지 말고 바로 닦습니다. (불필요하게 오래 걸면 항문이 밀려 나옴)

 

 

11) 두세 번 하다보면 항문이 살짝 도드라지게 밀려 나오는데 신경 쓰지 말고 볼록 튀어나온 항문에도 골고루 사침합니다.

12) 물론 사침통증이 아프긴 하지만 질병으로 인한 괴로움에 비하면 참을 만합니다.

13) 이런 식으로 8~10캡 정도 하다보면 항문이 더 밀려나오거나 병목 현상에 의해서 어혈이 잘 나오지 않게 되기 때문에 잘 나오는 시점에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4) 사혈 중에 방귀가 수시로 나오기도 합니다. 이럴 때 부항컵 속의 압력이 빠지면서 부항컵이 빠질 수 있으니 다시 살짝 압력을 걸어주면 됩니다. (누구나 비슷하니 민망해 하지 않아도 됨)

15) 응급상황이라면 2~3일에 한 번씩 총 5회 정도 사혈해주면 되고, 일반적인 사혈이라면 주1회 정도 진득하게 사혈을 이끌어 나가면 됩니다.

16) 사혈 후에는 소독을 하고 밀려나온 항문은 솜을 대고 지긋이 꾹 눌러준 상태로 한참 동안 항문에 솜을 끼웁니다.

17) 하루 정도는 항문에서 분비물이나 혈액이 살짝 묻어나올 수 있으니 솜을 대줍니다. 변을 볼 때는 긴장된 항문이 벌어지면서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3일 지나면 일상의 상태로 유지됩니다.

18) 치질혈을 사혈하게 되면 생리질환(통증, 냉증, 생리불순, 요실금, 불임, 자궁암 등)과 치질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곳이므로 남녀 불문하고 한번쯤 사혈해야 할 자리이기도 합니다.

19) 입으로 부터 시작하여 내부로의 대사과정의 끝단인 항문을 사혈하는 것은 말초 끝단의 소통과 내부적인 온도의 상승, 그리고 압력을 내려주는 아주 기대가 큰 곳이며, 사혈이 충족되면 얼굴에 혈색이 돌고 밝은 기운이 충만해 지는 곳입니다.

20) 여성의 생리질환이나 남성의 전립선 같은 만성적인 증세가 있는 분들이라면 8번혈, 51번혈, 29번혈, 14번혈이 주요 혈자리가 됩니다.

 

치질혈(29번혈)의 효율적인 사혈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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