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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 파괴가 원인이다

by ʘ 2017.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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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뇌의 흑질 파괴가 원인이다◀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몸이 제멋대로

움직이거나, 그와 반대로  움직이고 싶어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이 병은 파킨슨이

추측한 대로 지금은 중추신경, 즉 뇌의 이상이

초래하는 병 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확하게는 뇌의 아래쪽에 있는 엄지손가락 크기의

'흑질'이라는 부분이 파괴된 것이 원인이다.

흑질의 신경세포는 멜라닌 색소가 많이 들어 있어

검게 보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흑질에 있는 신경세포는 축색돌기라고 하는 긴 가지를

뇌의 다른 영역에까지 뻗치고 있다. 우리가 의도적으로

운동할 때는 뇌내에서 복잡한 신호의 교류가 이루어지므로

몸의 각 부분에 명령이 떨어지는데, 흑질은 그 신호

네트워크의 일부를 이룬다. 흑질은 특히 몸의 다양한

움직임을 무의식적으로 협조하도록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파킨슨병 환자가 첫 자각 증상으로 미세한 떨림을

보일 때는, 흑질의 신경세포는 이미 60~80%가 죽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보통 사고 등에 의해 급사한

건강한 사람의 뇌를 해부하면 흑질이 검게 보인다.

그러나 파킨슨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뇌를 해부하면,

이 부분이 탈색되어 뇌의 다른 부분과 거의 분간이

안 될 정도라고 한다.

 

 

[자료출처=약은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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