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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한국인은 Ⅱ형 당뇨에 걸리기 쉽다

by ʘ 2017.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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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Ⅱ형 당뇨에 걸리기 쉽다

 

당뇨병에는 주로 두 가지 타입, 즉 Ⅰ형 당뇨병과

Ⅱ형 당뇨병이 있는데, 한국인 및 일본인 환자는

대부분(약 95%) Ⅱ형이다.

Ⅱ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분비하기는 하지만,

그 양이나 기능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혈당치가 올라가는 것이다.

 

 

대부분의 당뇨병은 칼로리를 과잉 섭취해 온

중년 이후의 연령층에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과식이나 운동 부족으로 인해

젊은 층이나 아동에서도 발병하는 추세다.

 

Ⅱ형 당뇨병 역시 그대로 방치해 두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나 환자 스스로가

충분한 자각과 자제심, 그리고 행동력으로

증상이 더 이상 진전되지 않도록 조절할 수만

있다면 적어도 그 이상의 진행은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당뇨병에 걸린 사람에게는 일종의 공통된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즉 의사에게 고혈당이라든가

당뇨병 상태라는 말을 들어도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당뇨병에는 어디서부터

심각하다는 분명한 경계선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상태를 언제까지나 

본격적인 당뇨병으로 들어서기 이전 단계인 

경계영역에 두고 싶어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마음 자세로는 치료에 대한 굳건한 

결의도 행동력도 생기지 않으며,

증상이 점점 악화돼 실명이나 괴저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나서야 비로소 병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생활습관병의 전을 보이는 형 당뇨병에 반해,

나머지 5%를 차지하는 형 당뇨병은 

유전 또는 어떤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랑게르한스섬의 베타세포가 인슐린을 생산하는

기능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발병한다. 

 형 당뇨병 환자의 췌장에는 인슐린 생산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외부에서 인슐린을 계속

 

투여하는 방법 이외에 환자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인슐린이발견되기까지 당뇨병이

 

문자 그대로 죽음의 병이었다는 사실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자료출처=약은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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