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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간접 흡연자가 담배의 피해를 줄이는 식습관

by ʘ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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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을 비롯한 담배의 독성물질이 우리 몸을 빠져나가는 데는 평균 사흘이 걸린다. 그러나 타르처럼 좀처럼 배출되지 않고 고스란히 몸에 남아 있는 독소도 많다. 담배의 독성물질을 100% 제거하는 방법은 없다. 다만 좀 더 빨리, 좀 더 많이 배출되도록 도움을 줄 수는 있다.

 

1. 매일 물 10잔 이상 마시기

물을 적게 마실수록 니코틴뿐만 아니라 몸속의 다른 노폐물도 더 진하게 쌓이게 된다. 따라서 비흡연자보다 2잔 이상 더 마시는 것이 좋다.

 

2. 토마토는 익혀 먹기

토마토의 구연산은 니코틴 해독에 도움을 주고, 리코펜은 폐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흡연자들은 다른 비타민이나 항산화제를 먹어도 폐암 예방에 거의 도움이 안 되지만 리코펜은 흡연자의 폐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리코펜은 토마토를 불에 익혀서 먹으면 7배나 증가한다.

 

3. 버섯은 국물까지 싹싹

어느 버섯에나 들어 있는 베타글루칸은 면역력을 키우고 간 기능을 지원해 니코틴으로 지친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준다. 베타글루칸은 수용성 물질이므로 버섯으로 조리한 음식은 꼭 국물까지 먹어야 한다.

 

4. 귤은 매일매일

담배 한 개비는 약 20mg의 비타민C를 파괴한다. 따라서 한 갑을 피우면 약 500mg의 비타민C가 파괴되는 셈이다. 비타민C와 수분이 풍부한 굴을 매일 3개 정도는 먹도록 한다.

 

5. 군것질 대신 샐러리

니코틴 제거와 담배로 인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6. 해초류는 애피타이저로

파래, 미역 같은 해조류에는 니코틴을 제거하고 간 기능을 도와주는 메틸메티오닌 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미역이나 다시마의 미끌미끌한 성분인 알긴산은 발암물질을 몸 밖으로 빠르게 배출한다.

 

7. 등푸른생선은 일주일에 3

고등어, 꽁치 등 등푸른생선에 풍부한 DHAEPA는 담배로 손상된 뇌세포와 혈관벽을 복구한다. 일주일에 3번 정도면 충분하다.

 

8. 기호식품은 줄일수록 이익

탄산음료, 카페인, 술을 줄인다. 이러한 음료들은 담배의 유혹을 더 세게 만든다.

 


담배를 피우지도 않는데 폐암에 걸렸을 때가 가장 억울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비흡연자가 많아져서 다행이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담배 냄새에 적게 노출되다보니, 예전에 비해서 담배 냄새에 더 예민해진 것 같습니다. 식습관으로도 담밷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음식을 만들 때 신경써야겠습니다.

 

출처: 내 가족을 위협하는 밥상의 유혹, 이승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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