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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혈은 모세혈관에 걸려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어혈을 제거하는 행위입니다.
단순히 사혈침으로 찌르고, 부항컵을 걸어두는 행위의 연속인 것 같지만 미묘한 동작들을 놓치면 안됩니다.
피부표면을 통해서 어혈을 제거해야하는 만큼 몸 안의 어혈상태를 알아채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혈은 예민하게 접근해야합니다.
이야기를 잠시 바꿔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벽에 못이 박혀있는데 그 못을 제거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빼내나요?
대부분 뻰찌를 이용해서 제거할 것입니다.
벽이 단단하다면 뻰찌로도 쉽게 빠지지 않겠지요.
이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못이 한 번에 빠지지 않을 때는 대체적으로
저는 못을 살살 좌우로 돌리면서 빼냅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어혈도 단단하게 벽에 박혀있는 못과 같습니다.
어혈의 혈질이 너무 질기고 단단해서 잘 나오지 않으면
사침한 후, 부항컵을 가만히 놓아두지 말고
부항컵을 좌우 혹은 360° 돌려줍니다.
그러면 가만히 놓아두었을 때보다 어혈이 제거하는데 효율적입니다.
사혈의 목적은 어혈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는 것입니다.
어혈이 최대한 제거되었 때 사혈의 효과도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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