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식품 회사가 숨기는 불편한 진실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까 합니다.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라지만 사람들의 건강을 담보로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씁쓸하기만 합니다.
식품 회사들이 정크푸드를 홍보하는데 매년 수조 달러가 쓰인다. 그런데 이 거대 식품 기업들은 단순히 잡지나 TV에 광고를 내보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정크푸드가 사회적인 비만의 확산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결과를 발표하는 연구들에 정기적으로 자금을 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탄산음료업계와 손을 잡은 과학자들이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문제를 게으름과 운동 부족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물론 운동도 뇌와 신체의 건강에 꼭 필요한 요소지만, 운동이 체중에 끼치는 영향은 먹는 음식에 비하면 극히 적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충분히 입증됐다.
운동에 열성인 사람들조차 '뱃살은 부엌에서 생긴다'는 사실을 다들 잘 아는 상황이지 않는가. 미국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사망자가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의학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실린 최근 통계에 따르면, 첨가당이 함유된 음료 단 한 가지만 따지더라도 그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거의 20만 명 가까이 된다. 이는 2015년에 전 세계에서 테러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일곱 배에 이르는 수치다.
흡연 이야기가 나온 김에 잠시 흡연과 폐암의 관련성을 짚고 넘어가자. 흡연이 보편화되었던 20세기 중반을 기준으로, 그 전까지만 해도 폐암은 '아주 드문' 질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증거'가 쌓여서 담배가 폐암 발생률 급증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의사들이 확신하기까지는 그로부터 수십 년이 더 필요했다. 심지어 1940년대에는 의사들이 광고에 나와서 버젓이 흡연을 지지했던 민망한 일도 있었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 의사의 3분의 2가 흡연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지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믿었다. 이미 그 20년 전에 흡연이 폐암의 급속한 확산의 주요 원인임이 알려졌음에도 말이다.
인간에게 해가 되는 것이 거의 확실한데, 누군가의 이익과 연관된 어떤 식품의 섭취를 '과학적인 합의'가 나올 때까지 과연 기다릴 필요가 있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3yjtHWcLWbE
출처: 천재의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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