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는 갓 태어난 아기에게 가장 좋은 음식이다. 영양적으로도 좋고 아기의 면역력을 키워 주는 효과도 있다. 또 모유를 먹이면 산모의 산후조리와 자궁 복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모유가 부족하거나 젖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다. 이때에는 상추씨 찹쌀 미음을 만들어 먹는 게 좋다고 하니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모유가 부족할 때, 상추씨 찹쌀미음
아기를 낳고 초유를 먹이기 시작했는데 젖이 잘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 건강에는 별 문제가 없고 단지 젖이 부족한 것이라면 상추씨를 활용해 보도록 하자.
동의보감에서 '입효방'이라고 부르는 이 처방은 상추씨와 찹쌀을 한 홀씩 가루 내어 감초가루와 함께 끓인 것으로 효과가 즉시 나타난다고 해서 입효방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또 젖이 잘 나오다가 유선염이 생기는 바람에 젖을 못 먹이고 고생하시는 산모들이 종종 있다. 젖이 나오는 유선에 염증이 생겨서 젖은 안 나오고 탱탱 불어 통증이 있고 열이 난다. 젖을 먹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없어 참 곤란하다. 이럴 때도 상추씨가 즉효다. 상추씨를 갈아서 그 가루를 먹으면 유선염도 내리고 젖도 잘 나오게 된다.
상추씨 찹쌀 미음 만들기
▷재료 : 상추씨 1컵, 찹쌀 1컵, 감초가루 조금
▷ 상추씨 찹쌀 미음 만드는 법
(1) 찹쌀을 씻어 물에 불린다. 상추씨도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상추씨와 찹쌀을 함께 믹서에 넣고 물을 조금 부어 곱게 갈아 걸쭉하게 만든다.
(3) 믹서에 간 상추씨와 찹쌀을 냄비에 넣고 끓인다.
출처: 약이 되고 궁합 맞는 음식 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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