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 심할 때 일상생활은 어떻게 할까?

여성에게 생리는 번거롭게 생각되기도 하지만 막상 생리가 없어지면 서운하기도 하다고 한다. 생리통의 정도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생활의 불편을 겪을 정도로 심한 통증은 일반적으로 드물다. 간혹 심한 통증을 겪는 경우에 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기 쉽다. 

 

 

생리통이 심할 때 일상생활

생리통이 심할 때 일상생활은 어떻게 할까

 

■ 월경통이 심하면 자궁의 병을 의심한다
30대 이후, 특히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갑자기 심한 월경통을 느끼는 경우에는 종종 자궁과 그 부속기관의 이상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오히려 심각한 증세의 병은 자각증세가 없는 수가 많으며 월경통을 격화시키는 증세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정도이다.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다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그러므로 검진을 통해 별 이상이 없음이 밝혀진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심각한 병은 자각증세가 없는 경우도 많으므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심리적인 이유로 통증이 가중된다
초경에서부터 20대에 이르는 젊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월경통은 대개 신경성이거나 자궁의 발달이 완전하지 못해 일어난다. 출산 경험이 없는 자궁은 근육도 유연하지 못하여 월경 시 피를 밖으로 밀어내기 위한 움직임이 부드럽지 못해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또 수험생이거나 신경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갖고 있다면 신경성으로 통증이 가중되기도 한다. 이것은 신경 쓰이는 대상이 없어지면 자연히 사라진다.

 

 

폐경기 무렵 호르몬 변화로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 폐경기 무렵에도 생리통이 심하다
갱년기 · 폐경기의 여성인 경우는 호르몬의 변화 등 이전까지의 신체 리듬이 흐트러지는 과정에서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근종의 유무나 호르몬의 양에 따라 출혈을 보이기도 한다. 증세를 보아가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도록 한다.

■ 특히 하반신 보온에 힘쓴다
이상이 없더라도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월경통 외에 두통, 구토 등의 증세가 심하게 나타날 때는 방치해 두어서는 안 된다.

 

먼저 정신적으로 긴장할 만한 요소가 있는지 살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월경 기간을 전후해 가벼운 운동 등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 몸을 차게 하면 혈관과 근육이 수축하게 되므로 체온 특히 하반신 보온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

 

일시적으로 진통제를 쓰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권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월경 때마다 격통이 되풀이된다면 체질에 따라 한방처방을 쓰는 것도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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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증세별 내몸 내가 쉽게 체크하는 법